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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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 초·중학생 수학·과학 성취도 1등, 흥미도는 꼴찌 -<동아일보>
■ IEA 교육성취도 평가
한국 초중학생의 수학과 과학 실력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이 다시 확인됐다. 하지만 두 과목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는 적은 편이어서 교육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4년마다 실시하는 ‘수학 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의 2011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과목별로 1∼3위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4학년은 50개국 가운데 수학 2위(605점), 과학 1위(587점)였다. 중학교 2학년은 42개국 중에서 수학 1위(613점), 과학 3위(560점)를 기록했다. 점수는 평균을 500점, 표준편차를 100점으로 잡아 환산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초중학생 30만 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4335명, 중학교 2학년 5167명(각각 150개교)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4학년은 1995년 TIMSS에 참여한 이래 16년 만에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는 1995년과 같다.
중 2는 1995년 이후 매번 참여해 이번이 다섯 번째. 수학은 1995년 3위→1999, 2003, 2007년 2위→2011년 1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학은 1994년 4위→1999년 5위→2003년 3위→2007년 4위→2011년 3위로 조금씩 달랐다.
한국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매우 낮았다. 초4는 수학 0%, 과학 1%만, 중2는 수학 1%, 과학 3%만 기초수준 이상을 못 넘었다. 수월수준 이상 학생의 비율은 국가별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이었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다른 나라보다 크게 낮은 문제는 이번에도 반복됐다. 흥미도 조사에서 초4는 수학 공부를 좋아한다는 비율이 23%(국제평균 48%), 과학 공부를 좋아한다는 비율이 39%(국제평균 53%)였다. 중2는 수학 8%(국제평균 26%), 과학 11%(국제평균 35%)로 더 떨어졌다. 모두 최하위권이다..
[학교교육] 스마트폰 뺏지 말고, 수업 활용 방법은? -<경남도민일보>
창원의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 학생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교사는 멀뚱멀뚱 그걸 보고만 있다. 이거 좀 심한 것 아닌가? 학교를 밝혀야 되겠다. 사파고교 1학년 5반 지구과학 수업시간이다. 문제의 교사는 김선영 씨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지 김 교사가 입을 열었다.
"다 찾았어요? 1조 지구온난화의 원인, 어때 찾았어? 2~3조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4~5조는 해결 방안, 다들 찾았어요?"
아하, 그럼 그렇지. 얼마 전 진행됐던 스마트교실 공개수업 장면이다. 모둠별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검색해 자료를 찾는다.
요즘 스마트가 대세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일을 처리한다. 인터넷 검색은 물론, 메일 송·수신에 업무 처리까지 해 버린다. 이제는 학교 수업까지 스마트다. 빠르고 편리하고 흥미롭다. 집중도도 높다. 그래서 교육과학기술부나 경남교육청도 예산을 지원하면서 스마트교육을 지향한다. 하지만, 스마트 만능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 스마트교육 현장과 함께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 퍼져가는 스마트폰의 부정적 영향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스마트교육이란 게 뭔지 경남교육청 담당자에게 물었다.
과학직업과 홍정희 장학사는 "스마트교육은 궁극적으로 교실수업 개선과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IT환경을 도구로 활용하는 교수학습 지원체제"라고 요약했다. "지금 사용 가능한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선생님이 만족하는 수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든 노력"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역점을 둔 분야가 몇 가지 있다.
우선, 모든 교원이 스마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추진한다.
교육 원리를 적용하고 모니터링, 콘텐츠 개발 역할을 할 선도 교원을 양성한다. 모든 교원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교실수업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역점 사업은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이다. 김해 주석초교와 율하중학교 등이 선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책가방을 메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교육 목표로 잡고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 공책, 필기구 등이 담겨 있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디지털 교과서는 전자책이 아니라 일종의 콘텐츠다......
[학교교육] 특성화고 전문교육 강화한다…대신 국영수는 줄이고 -<매일경제>
[교육] 학교 폭력 방지 앱, 일진이 카톡으로 협박하는 즉시 부모에게 전송 -<조선일보>
[교육정책] 서울교원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은? -<한국교육신문>
[교육정책]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력평가 폐지 -<연합뉴스>
청소년 권장도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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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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