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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미쳐 있다. 여기서 '미쳐 있다'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끊임없는 영어와의 전쟁 때문에 말 그대로 미쳐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취업이나 이직 혹은 승진을 위해서 영어 공부에 미쳐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을 치르지만 그들이 영어를 배우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당신이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분명 영어에 대한 애정이 상당할 것이다. 영어에 대한 이런 애정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원어민 같이 유창한 영어를 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 질문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자기 의지의 영향력이 적은 학창 시절을 제외한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 영어를 배우는 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영어에 대한 고충을 듣다 보면, 그들이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성과가 바로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장기전인데, 이때 정확한 자신만의 목표가 필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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