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찻잔에서 비로소 만개하는 티의 세계. 가을 초입에 마시기 좋은 티를 모았다.

1. 마르코폴로 – 17세기부터 내려온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프랑스 대표 차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의 전설적인 가향 홍차로 중국 티베트의 꽃 향이 더해졌다. 스윗티타임.
2. 임페리얼 파이어 캐디 – 유서 깊은 영국 웨지우드 브랜드의 시그너처 티 컬렉션으로 생강을 곁들여 강렬한 향미가 특징이다. 초콜릿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웨지우드코리아.
3. 커즈 마인 – 캐머마일 베이스의 허브 티로 안정, 숙면, 진정 등의 효능이 있다.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 향과 꽃 향이 함께 블렌딩된 프루티 캐머마일 티. 티트라.
4. 삼바 – 32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다만프레르사의 과일티로 히비스커스 꽃잎, 로즈힙 껍질 등에 천연 망고와 열대 과일 향이 더해졌다. 다만프레르.
5. 퓨어아쌈 캐디 – 아침용으로 많이 즐기는 아쌈은 매혹적인 붉은 컬러와 풍부하고 강한 향이 특징이다. 영국 웨지우드사의 티로 인도산 홍차엽 100%를 사용했다. 웨지우드코리아.
6. 르완다 오렌지 페코 – 포트넘앤메이슨의 싱글 오리진 티 라인. 고지대에 위치한 르완다 계곡에서 재배한 오렌지 페코 등급의 잎으로 만들어져 향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포트넘앤메이슨.
7. 블랙 유주 – iTQi에서 2스타를 수상한 큐앤리브즈 성현진 티 블렌더의 시그너처 티. 전남 고흥에서 재배된 유기농 유자와 로즈 플라워, 루이보스가 조화를 이루는 블렌딩 티이다. 큐앤리브즈.
8. 레모니 우롱 – 부드러운 우롱을 베이스로 레몬머틀과 민트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블렌딩 티. 따뜻한 티로 즐기거나 탄산수를 더해 차갑게 즐겨도 좋다. 큐앤리브즈.
9. 애프터눈 다즐링 홍차 카톤 – 테일러스 오브 해로게이트 브랜드의 다즐링 티로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재배된 원료로 다른 홍차에 비해 부드럽고 다즐링 특유의 산뜻한 향미가 특징. 삼주 티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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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프레르(02-747-1692)
삼주 티앤비(02-470-9124)
스윗티타임(070-4206-2004)
웨지우드(02-3446-0967)
큐앤리브즈(070-8241-4263)
티트라(@tt_teatra)
포트넘앤메이슨(www.fortnumandmason)

edit 장은지, 김원정 — photograph 류현준

[출처] 올리브매거진 Olive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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